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1879년 독일에서 태어나 1955년 미국에서 향년 76세로 사망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강연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고, 외국에선 국빈급 대접을 받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아인슈타인 우유'가 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아무 관계도 없는 우유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머리 좋은 아이'를 꿈꾸는 부모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방증이겠지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한 외국 자선단체는 설립 배경을 아인슈타인의 '요청', '도움'이라고 광고합니다. 홈페이지에는 'call'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모든 언급이 삭제됐습니다. 이 단체와 아인슈타인은 어떤 관계일까요? 정보는 없습니다. 모금을 위해 아인슈타인을 이용했다는 의심만 남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상품에 매력을 더하고, 단체의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아인슈타인의 '말'이 갖는 공신력, 영향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많은 말 중에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어록을 소개합니다. '평화란 힘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오직 이해에 의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1930년, 뉴욕 'New History Society'에서의 연설 중) '3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떤 무기가 쓰일지 모르겠지만, 4차 세계대전에서는 돌과 몽둥이가 쓰일 것이다.'(1949년, 'Liberal Judaism' 잡지와의 인터뷰 중) 한 번쯤 곱씹어 볼 만한 말들입니다. 특히 첫 번째 말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설에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이 아닌 '이해'를 강조한 '아인슈타인의 통찰이 우리 모두에게 새겨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지요. 물론 이 말에 대해 '아인슈타인도 포기한 말에 집착한 잘못된 평화관'이란 비판도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결국은 원자폭탄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 '힘(Force)'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왔다며, '이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원자폭탄으로 우리 동포를 포함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얻은 '평화'가 우리가 원하는 평화였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끝나지 않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보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이해(Understanding)'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세상에는 근거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근거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들입니다. 이런 정도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경제적 이익이라는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경우입니다. 사실 아인슈타인뿐 아닙니다. 돈을 목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정치인, 학자, 연예인 등 가능한 모든 유명 인사를 동원하지요. 사기는 많은 경우 이렇게 시작됩니다. '복리의 마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복리의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법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연 4%로 3년간 예금한다면, 단리로 계산한 이자는 12만원이지만, 복리로는 12만7272원입니다. 복리가 유리하지만, 마법까지는 아닙니다. 마법이 되려면 두 가지를 효과적으로 과장해야 합니다. 첫째는 기간입니다. 복리의 효과는 기간이 길수록 커집니다. 앞의 사례에서 3년간의 이자 차이는 7272원에 불과했지만, 기간을 30년으로 늘리면 단리 이자는 120만원, 복리는 231만3498원으로 두 배 가까이 많아집니다. 복리가 마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요? 두 번째는 금리입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복리가 유리해집니다. 같은 3년이지만, 금리를 4%가 아니라 14%로 가정해 볼까요? 단리는 42만원, 복리로는 51만8266원입니다. 이자 차이가 10만원 가까이 벌어져, 7000원 차이일 때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이제 기간은 길게, 금리는 높게 적용해 보겠습니다. 예금 기간 30년, 금리 연 14%를 가정합니다. 단리 이자도 420만원으로 원금의 4배가 넘지만, 복리로 계산한 이자는 자그만치 6408만4661원입니다. 단리보다 무려 15배 이상 많아집니다. 이것이 소위 복리의 마법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복리를 '세계 8대 불가사의',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했답니다.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한 자는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는군요. 수많은 블로그와 재테크 서적들이 이런 아인슈타인의 말을 언급하면서도, 출처에는 침묵합니다. '만들어진 말'이라는 심증이 굳어지는 이유이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없는 말까지 만들어가면서 복리를 강조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일입니다. 복리는 당연히 금융회사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그 빈도나 강도는 금융회사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은행도 복리 상품을 취급하지만, 길어야 3~5년인 저축 기간을 고려하면 큰 의미는 없다는 걸 알기에 복리를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증권회사가 CMA, 지역개발채권 같은 복리 상품을 설명하면서 복리의 마법을 주장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복리를 유난히 강조하는 곳, '복리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곳은 보험회사입니다. 수십 년짜리 초장기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회사에게 복리는 '장기'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묘수입니다. 보험회사의 '복리 예찬'은 장삿속이라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복리는 정말 마법 같은 효과가 있을까요? 현실적인 기간과 금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금융상품을 20~30년 유지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금리도 부정적입니다. 향후 우리나라에서 두 자릿수나 그에 육박하는 금리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기간과 금리라는 두 변수가 우호적이지 않은 현실에서 마법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짚어볼 문제는 또 있습니다. 물가입니다. 돈은 구매력이 중요합니다. 설령 복리의 마법으로 액수가 커졌다고 해도, 역시 복리로 오른 물가 때문에 구매력이 마찬가지라면 '복리 대박'은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리는 전혀 불가사의하지 않은 조금 복잡한 '수학'일 뿐입니다. 천재라는 아인슈타인이 불가사의라고 했다는 주장은 무척 어색합니다. 아인슈타인이 정말 복리를 불가사의라고 했다면, 그것이 '불가사의' 아닐까요? 출처도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로 포장된 '복리의 마법'에 대해 금융소비자들의 까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재수로 대학에 진학했는데, 우리 기준으로 보면 입시 특혜가 의심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친구 아버지의 '빽'으로 공무원이 됐다는 채용 비리 의혹도 있지요. 대학에서 사귄 96학번 동기생과 결혼했지만, 사촌 여동생과 불륜에 빠져 이혼했습니다. 죽을 때는 자발적인 이중 국적자였지요, 갑자기 무슨 얘기냐고요? 일부 검증이 필요하지만, 아인슈타인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인슈타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혹시나 닮을까 걱정입니다. 1922년, 일본을 방문한 아인슈타인이 일본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은 것이 고까워서 붙여본 뼈 있는 사족입니다. ■ 작가 한동희는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ROTC 23기로 군복무를 마친 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했다. 중앙개발과 삼성증권에서 인사, 법인영업을 거쳐 지점장으로 10년간 근무했다. 30여년 삼성맨을 마무리한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전히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 네이버 블로그 '까칠한 이야기'를 통해 돈, 금융 그리고 세상에 대한 '썰'을 재밌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글은 뷰어스에서 우선적으로 게재하며, 추후 작가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한동희의 까칠한이야기] 아인슈타인으로 포장한 '복리의 마법 마케팅'

한동희 승인 2023.12.13 10:02 의견 0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1879년 독일에서 태어나 1955년 미국에서 향년 76세로 사망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강연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고, 외국에선 국빈급 대접을 받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아인슈타인 우유'가 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아무 관계도 없는 우유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머리 좋은 아이'를 꿈꾸는 부모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방증이겠지요.

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한 외국 자선단체는 설립 배경을 아인슈타인의 '요청', '도움'이라고 광고합니다. 홈페이지에는 'call'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모든 언급이 삭제됐습니다. 이 단체와 아인슈타인은 어떤 관계일까요? 정보는 없습니다. 모금을 위해 아인슈타인을 이용했다는 의심만 남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상품에 매력을 더하고, 단체의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아인슈타인의 '말'이 갖는 공신력, 영향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많은 말 중에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어록을 소개합니다.

'평화란 힘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오직 이해에 의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1930년, 뉴욕 'New History Society'에서의 연설 중) '3차 세계대전에서는 어떤 무기가 쓰일지 모르겠지만, 4차 세계대전에서는 돌과 몽둥이가 쓰일 것이다.'(1949년, 'Liberal Judaism' 잡지와의 인터뷰 중)

한 번쯤 곱씹어 볼 만한 말들입니다. 특히 첫 번째 말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설에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이 아닌 '이해'를 강조한 '아인슈타인의 통찰이 우리 모두에게 새겨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지요.

물론 이 말에 대해 '아인슈타인도 포기한 말에 집착한 잘못된 평화관'이란 비판도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결국은 원자폭탄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 '힘(Force)'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가져왔다며, '이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원자폭탄으로 우리 동포를 포함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얻은 '평화'가 우리가 원하는 평화였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끝나지 않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보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이해(Understanding)'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세상에는 근거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근거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들입니다.

이런 정도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경제적 이익이라는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경우입니다. 사실 아인슈타인뿐 아닙니다. 돈을 목적으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정치인, 학자, 연예인 등 가능한 모든 유명 인사를 동원하지요. 사기는 많은 경우 이렇게 시작됩니다. '복리의 마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복리의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계산법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연 4%로 3년간 예금한다면, 단리로 계산한 이자는 12만원이지만, 복리로는 12만7272원입니다. 복리가 유리하지만, 마법까지는 아닙니다. 마법이 되려면 두 가지를 효과적으로 과장해야 합니다.

첫째는 기간입니다. 복리의 효과는 기간이 길수록 커집니다. 앞의 사례에서 3년간의 이자 차이는 7272원에 불과했지만, 기간을 30년으로 늘리면 단리 이자는 120만원, 복리는 231만3498원으로 두 배 가까이 많아집니다. 복리가 마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요?

두 번째는 금리입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복리가 유리해집니다. 같은 3년이지만, 금리를 4%가 아니라 14%로 가정해 볼까요? 단리는 42만원, 복리로는 51만8266원입니다. 이자 차이가 10만원 가까이 벌어져, 7000원 차이일 때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이제 기간은 길게, 금리는 높게 적용해 보겠습니다. 예금 기간 30년, 금리 연 14%를 가정합니다. 단리 이자도 420만원으로 원금의 4배가 넘지만, 복리로 계산한 이자는 자그만치 6408만4661원입니다. 단리보다 무려 15배 이상 많아집니다. 이것이 소위 복리의 마법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복리를 '세계 8대 불가사의',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했답니다.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한 자는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는군요. 수많은 블로그와 재테크 서적들이 이런 아인슈타인의 말을 언급하면서도, 출처에는 침묵합니다. '만들어진 말'이라는 심증이 굳어지는 이유이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없는 말까지 만들어가면서 복리를 강조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일입니다. 복리는 당연히 금융회사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그 빈도나 강도는 금융회사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은행도 복리 상품을 취급하지만, 길어야 3~5년인 저축 기간을 고려하면 큰 의미는 없다는 걸 알기에 복리를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증권회사가 CMA, 지역개발채권 같은 복리 상품을 설명하면서 복리의 마법을 주장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복리를 유난히 강조하는 곳, '복리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곳은 보험회사입니다. 수십 년짜리 초장기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회사에게 복리는 '장기'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묘수입니다. 보험회사의 '복리 예찬'은 장삿속이라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복리는 정말 마법 같은 효과가 있을까요? 현실적인 기간과 금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금융상품을 20~30년 유지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금리도 부정적입니다. 향후 우리나라에서 두 자릿수나 그에 육박하는 금리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기간과 금리라는 두 변수가 우호적이지 않은 현실에서 마법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짚어볼 문제는 또 있습니다. 물가입니다. 돈은 구매력이 중요합니다. 설령 복리의 마법으로 액수가 커졌다고 해도, 역시 복리로 오른 물가 때문에 구매력이 마찬가지라면 '복리 대박'은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리는 전혀 불가사의하지 않은 조금 복잡한 '수학'일 뿐입니다. 천재라는 아인슈타인이 불가사의라고 했다는 주장은 무척 어색합니다. 아인슈타인이 정말 복리를 불가사의라고 했다면, 그것이 '불가사의' 아닐까요? 출처도 없는 아인슈타인의 말로 포장된 '복리의 마법'에 대해 금융소비자들의 까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재수로 대학에 진학했는데, 우리 기준으로 보면 입시 특혜가 의심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친구 아버지의 '빽'으로 공무원이 됐다는 채용 비리 의혹도 있지요. 대학에서 사귄 96학번 동기생과 결혼했지만, 사촌 여동생과 불륜에 빠져 이혼했습니다. 죽을 때는 자발적인 이중 국적자였지요, 갑자기 무슨 얘기냐고요? 일부 검증이 필요하지만, 아인슈타인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인슈타인의 인기와 영향력은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은 우리나라 아이들이 혹시나 닮을까 걱정입니다. 1922년, 일본을 방문한 아인슈타인이 일본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은 것이 고까워서 붙여본 뼈 있는 사족입니다.

■ 작가 한동희는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ROTC 23기로 군복무를 마친 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했다. 중앙개발과 삼성증권에서 인사, 법인영업을 거쳐 지점장으로 10년간 근무했다. 30여년 삼성맨을 마무리한 그는 퇴직한 후에도 여전히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 네이버 블로그 '까칠한 이야기'를 통해 돈, 금융 그리고 세상에 대한 '썰'을 재밌게 풀어내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글은 뷰어스에서 우선적으로 게재하며, 추후 작가의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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